천연기념물 통영 홍도 무단 입도한 낚시객 무더기 검거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제335호)로 지정된 경남 통영 홍도에 무단으로 입도한 낚시배 선장과 낚시객들이 무더기로 해경에 검거됐다.
15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55분께 통영시 한산면 홍도에 무단 입도해 낚시행위를 한 낚시어선 A호(9.77t, 승선원 10명)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호 선주와 선장, 낚시객 4명 등 6명은 ‘문화재 보호법’, ‘낚시관리 및 육성법’,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해해양경찰청 무안항공대 항공기가 홍도 상공에서 무단 입도한 낚시객의 채증 영상을 통영해경 함정에 전송한 뒤 합동 단속에 의해 검거됐다.
그동안 항공단은 함정만..
한려뉴스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