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9-30 15:13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2일 당항포관광지에서 개막해 33일간 여정에 들어간다. 고성군 제공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2일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공룡과 나’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33일간 선사한다.
엑스포를 주최하는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2일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하고 3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올해 공룡엑스포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첫 엑스포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니, 33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포 기간 33일 동안 매일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엑스포의 메인 콘텐츠인 공룡 퍼레이드는 전문 연기자와 퍼레이드 카트로 구성된 화려한 행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제공한다.
또 공룡라이브쇼, 거리공연, 서커스 공연, LP카페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엑스포를 더욱 다채롭게 채워준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랑 상품권 유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공룡엑스포는 2006년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로 시작해 고성에서 7차례 진행돼 75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지난해 7월에는 수도권에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을 개최해 수도권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