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야구장 개장,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야구장 개장 2년 만에 2야구장 오픈, 남해안 야구 메카로 도약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7-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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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야구장 개장식 장면. 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2야구장을 개장했다.
고성군은 고성읍 기월리 야구장에서 ‘고성군 2야구장’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개장식에는 전국 유소년야구단 14개 팀이 참석했다. 2야구장 개장을 기념해 이들 14개 팀, 280명이 참가해 ‘고성군협회장기 리틀 야구대회’가 진행 중이다.
 
2022년 5월 고성군 1야구장을 건립한데 이어 2년 만에 2야구장이 문을 열었다. 도비 17억 원, 군비 34억 원 등 51억 원을 투입한 2야구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 본부석 1개소, 락커룸 2개소, 전광판 1개소, 조명탑 6개소 등을 갖췄다.
1야구장에 이어 2야구장 개장으로 야구동호회 친선경기, 전지훈련팀 유치, 생활체육 활동 등 고성군 스포츠 저변 확대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말마다 유소년 야구대회가 개최되면서 유소년야구단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야구장 인근에 16억 원을 들여 올해 안으로 1000㎡ 규모의 실내 야구 연습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KBO 남해안 야구 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고성군 2야구장이 개장했다”며 “야구 관련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고성군이 명실상부한 야구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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