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2-01 15:21
고성군의 한 경로당에서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 내 모든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됐다.
고성군은 올해 관내 전 경로당에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1일 고성읍 대평경로당에서 개통식을 열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개통에 들어갔다.
고성군과 KT는 2023년 8월 어르신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및 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선·장비 설치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이용료는고성군에서 통합 지원한다. 이날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에서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부담 없이 뉴스 검색, 유튜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 TV를 활용한 군정 소식, 재난·재해 상황 등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여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정보화 교육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