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1-11 10:23
고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기부 나눔 운동을 31일까지 펼친다.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기부나눔 운동을 펼친다.
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기부 나눔 운동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부 나눔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한다. 물품을 받은 이웃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다.
지난 8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500여 개의 다양한 물품이 접수됐다.
모인 기부 물품은 나누美가족봉사단과 고성군실버봉사회에서 물품 분류와 재포장 작업을 거쳐 설을 앞두고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운동에 참여한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 김근수 회장은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아이들이 가져온 물품으로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워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웃이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품 기부를 희망하는 군민은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