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 통영, 브랜드대상서 지자체 유일하게 수상 영예

야간관광 브랜드인 ‘Tonight Tongyeong’ 우수상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1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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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투나잇 통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영시 제공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의 야간관광 브랜드 슬로건인 ‘투나잇 통영(Tonight Tongyeong)’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지난 1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투나잇 통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해 정부가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포상제도다. 혁신적인 브랜드경영 체계 도입을 통한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일반 기업체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 3차 국민 심사를 통해 일반기업체 8개소, 공공기관 1개소, 지방자치단체 1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통영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슬로건 ‘Tonight Tongyeong’이 최고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9월 통영시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고 12월 통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즐거운 항구의 밤을 모든 세대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Tonight Tongyeong’ 을 선포했다. 올 2월에는 각계 관광관련 전문가 및 시민 의견 등 의견 수렴을 거쳐 통영 야간관광 BI를 확정했다. 
이후 각종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추진 시 활용하고 시내 곳곳에 ‘Tonight Tongyeong’ 조형물을 설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체류형 야간 관광객 증가를 이끄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 수상무대 설치, 통제영 야간개장, 야간 도보투어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2025년까지 24억 원을 투입해 야간관광 자원의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각종 축제(통영국제음악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문화재야행, 야간관광 축제 등)의 행사를 야간에 포커스를 맞춰 추진하고 야간 포토존, 야간 조명 설치 등 야간 경관명소를 조해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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