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KTX 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군의원 만장일치로 지원 결의안 채택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6-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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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가 남부내륙철도 고성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지난 9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KTX 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지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성군의회가 지난 9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KTX 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지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성군의회 제공

고성군은 조선산업 불황, 인구 유출, 노령화로 고용위기지역과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침체한 상황이다.
이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연계한 고성역세권 개발과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이 절실하다는 것에 고성군의회 의원 전체가 뜻을 모았다.
 
이번 결의문은 군의원 11명이 공동발의했다.
고성역세권 개발과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협조하고 고성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검토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5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고성군의 미래와 후손의 번영을 
위한 발전계획 수립과 청사진 제시에 행정부와 군의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향숙 부의장은 “남부내륙철도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수도권의 인구를 유인하여 우리군의 상업, 주거, 관광 및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성군 미래 지도를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고성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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