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미국 유학 프로그램 운영 재개

18일 청소년센터 온에서 유학 설명회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3-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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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미국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고성군은 18일 오후 2시 '고성군청소년센터온 모이자홀'에서 미국 유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유학 설명회는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국대학 특성과 입학 정보, 장학제도, 유학 생활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고성군 출신 미국 유학생·학부모 경험사례 공유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학 전문가 상담도 열린다.
 
고성군은 2011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미국 유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28명의 학생이 미국대학에 진학, 21명이 졸업해 구글, 테슬라, 현대 미국법인 등 국내외 초일류기업에 취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지속적 건의와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프로그램을 재개키로 했다.
 
미국 유학 프로그램은 고성군 관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2024년도 관내 고등학교 입학예정자는 중학교 3학년도 신청 가능) 매주 금, 토요일과 방학을 활용해 영어집중 교육과 미국대학 입학에 필요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그간 미국유학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명문대학인 UC Berkeley, UCLA, Purdue University에 입학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서울 유명 입시학원도 성공하기 힘든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국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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