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5만 원 지원

코로나 상생 2차 군민지원금 지급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1-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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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9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5만 원 규모의 코로나19 상생 2차 군민지원금을 지급하고 나섰다.
민선8기 취임 이후 지난해 추석 전 발 빠르게 전 군민에게 1차 군민지원금을 지급한데 이어 이번에도 설 명절 대목 전에 2차 군민지원금 지급에 나선 것이다.

 
이번 2차 상생 군민지원금에는 군비 125억 원이 투입됐다.
고성군과 군 의회 모두 군민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목표에 공감해 2023년 당초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했다. 설 명절 전 지급하고자 진행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금 지급 기간은 9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모두 받을 수 있다. 재외국민과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도 포함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고성 군내 읍·면사무소 어디서든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25만 원은 전액 지역화폐인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지급을 시작하는 첫 주에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지급 첫 주 주말인 14일, 15일에도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읍과 거류면은 9일부터 13일까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를 운영한다. 그 외 면 지역은 5부제를 운영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접수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차 군민지원금이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힘이 돼 지역 상권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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