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도의원 예비후보 4명에게 군정 정보 제공

한려뉴스임은정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1-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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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도의원 예비후보 4명에게 군정 정보 제공

군민 행복위한 실천 가능한 공약 제시 위해

 

경남 고성군이 오는 4월 7일 치러질 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4명에게 군정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당적과 정파, 정치적 이념을 떠나 오로지 군민의 행복을 위한 실천 가능한 공약 제시를 위해 군정을 공개하겠다는 의지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여·야·무소속을 떠나 예비 후보자 4명과 27일 군청에서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백 군수는 “수차례 선거를 치러본 경험으로 군정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구하는 일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며 “후보자가 군민들에게 약속할 구체적인 목표와 활동을 명시한 공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이 보유한 양질의 정보 제공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비 후보로 등록하신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정보는 공유돼야 하고, 또 공유해야만 더 큰 고성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4명의 예비후보들이 군정과 관련된 행정 자료를 요청하면 즉각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4월 7일 치러질 경남도의원 고성군 제1선거구(고성읍·대가면) 예비후보에는 4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류정열(55), 국민의힘 백수명(54)·제정훈(76), 무소속 이우영(62) 예비후보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고성은 보수의 성지로 불리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상 첫 민주당 단체장과 도의원 1석, 군의원 2석을 민주당이 가져가며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당시 당선된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아 이번 재선거가 치러진다. 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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