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2-08 08:16
고성군청. 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고성군은 경기 침체와 금융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02억 5000만 원 규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9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기업과 상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위한 고성군의 지원 의지가 담겨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50억 원 규모로 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 가운데 3%를 군이 지원해 경영 부담을 덜어준다.
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으로 나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 원, 시설설비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은 고성군청 경제기업과에서 접수하고, 융자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고성군은 기업의 운영자금 확보와 설비 투자 여력을 높여 지역 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52억 5000만 규모로 운영된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며, 신용보증서 발급과 함께 3년간 이자 3.7%를 지원해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 금융기관을 확대했다.
기존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 외에도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지역 농협 등으로 창구를 넓혀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청 과정의 편의를 강화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예약한 뒤, 재단 또는 관내 협약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증서 발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증드림’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15개 업체에 48억 원을 융자 지원했고,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161개 업체에 52억 5000만 원 융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