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6-09 10:35
통영 광도천 수국길. 통영시 제공
6월에 절경을 이루는 통영의 수국길인 광도천에서 수국축제가 오는 15일 개막한다.
광도면 행정복지센터와 (사)빛과길은 15일 광도천 수국꽃길에서 ‘제8회 광도빛길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수국과 희망을, 축제와 일상을’을 주제로 한 수국축제는 만개한 수국 군락을 배경으로 개막식과, 빛길공연, 경연대회 등을 진행한다.
수국길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유·초등부 꼬마화가 사생대회’, ‘키즈트롯 경연대회’, ‘청소년빛길 가요제’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화 전시, 흥미진진 체험부스, 플리마켓, 꽃차 시음회, 캘리그라피 소품 판매 등 각종 부대행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 시기 절정을 이루는 광도천 수국길은 통영의 대표 자연유산이자 시민과 관광객을 사로잡는 관광명소가 됐다.
빛과길 한수식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수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수국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