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수협 창립 30주년 맞아 멍게소비 촉진행사 연다

13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서 무료 시식회 등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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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수협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멍게 소비 촉진행사를 연다. 
멍게수협은 오는 13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멍게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봄철 대표 수산물인 멍게를 알리는 멍게 소비촉진행사는 멍게수협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멍게수협은 코로나 해제와 함께 일본 원전수 방류로 인한 불안해진 수산물 소비심리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통영 관내 수협 중 올들어 가장 먼저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행사는 멍게 요리 6종 무료 시식행사, 체험 행사, 할인판매장 운영,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열린다. 멍게 6종 요리는 멍게회, 멍게전, 멍게어묵탕, 멍게김밥, 멍게잡채, 멍게튀김 등이다. ‘봄을 알리는 바다 꽃 멍게’를 주제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도 열린다. 수상작은 멍게수협 내 작품으로 전시된다.
봄철 대표 수산물인 멍게는 바다의 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미네랄이 풍부해 특별한 요리 기술 없이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웰빙 수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멍게 양식어업인을 조합원으로 둔 국내 유일한 멍게수협은 1994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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