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12-18 17:18
통영시는 지난 13일 서울 코레이트 자산운용 본사에서 '통영바다온천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7000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에 바다온천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된다.
통영시는 지난 13일 서울 코레이트 자산운용 본사에서 '통영바다온천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7000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OU에 따라 바다온천을 개발한 ㈜중앙HK와 코레이트 자산운용은 7000억 원을 투자해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용남면 원평리 일원 192만 3967㎡에 용출온도 45도 일일취수량이 1100톤에 달하는 양질의 바다온천수 기반의 고급 호텔&리조트와 몰디브형 해상호텔, 고급 풀빌라를 조성한다. 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27홀 골프장도 들어서고 지역민을 위한 공공편익시설도 조성된다.
호텔&리조트 경영은 브랜드 파워가 높은 글로벌 호텔 그룹을 유치해 체인경영방식으로 운영 차별화를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천영기 시장은 “미래의 통영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가 융합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재 도약할 것이며, 이번 민간투자유치 MOU가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통영시는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14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 건립 MOU를 체결한바 있고 이외에도 다수의 대기업과 민간투자유치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