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1년 연속 대학축구연맹전 유치

관광비수기에 지역경제 활력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1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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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통영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대학축구연맹전을 11년 연속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통영시는 지난 4일 열린 한국대학축구연맹 이사회에서 2024년도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영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겨울철 비수기에 개최되는 전국대회다. 통영시는 지역경제 효과로 1,2학년 대회 40억 원, 춘계연맹전은 60억 원으로 기대한다. 두 대회 전후로 통영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까지 포함하면 12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는 효자대회다.
통영시는 통영시축구협회와 지역출신 축구계 원로 등의 지원에 힘입어 11년 연속으로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유치했다.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4년 연속으로 개최된다.

1,2학년 대회는 다음 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수단 참가규모는 1,2학년 대회 2500여 명,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35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대회관계자와 관중들까지 포함하면 예선전 기간에만 매일 4000명에서 7000여 명의 인원이 통영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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