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강구안 보도교 '강구안브릿지'로 불러주세요

공모전 최우수에 선정. 우수 '달피랑교' 장려 '강구왔능교'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11-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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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강구안 명물로 떠오른 보도교 별칭 공모전에서 '강구안브릿지'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통영시 제공

통영 중심항인 강구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보도교 별칭이 '강구안브릿지'로 불리게 됐다.
통영시는 관광 경쟁력 향상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강구안 보도교(연결교량)의 별칭 공모전을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강구안 브릿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 국민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176건이 접수됐다. 1차 자체심사, 2차 선호도 조사(온라인 1인 1투표).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에 ‘강구안브릿지’, 우수작에 ‘달피랑교’, 장려에 ‘강구왔는교’를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강구안브릿지'는 강구안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는 점, 온라인 포털검색을 선점할 수 있고 폭넓은 국내외 마케팅 활용 가능성의 장점을 인정받았다.
‘달피랑교’는 통영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강화하는 장점이 있지만, ‘피랑’이라는 콘텐츠에 한정되는 점에서 아쉽게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장려인 '강구왔는교'는 사투리를 활용해 친근감을 주며, 메인별칭을 ‘강구안브릿지’로 하고 보조별칭으로 사용했을 때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별칭은 앞으로 통영시 관광산업과 관광마케팅 활동 등에 다각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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