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강원도 태백시와 자매 친선 결연

스포츠,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8-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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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와 강원도 태백시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통영시는 25일 태백시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양 자치단체의 발전적 교류협력 관계 유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두 시의 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두 시장이 대표로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함으로써 자매도시로서 관계형성과 새로운 교류협력의 장을 열게 됐다.
협약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주민복지 향상, 공동 관심분야 정보 공유·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태백시는 강원도 남부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레저스포츠 중심 고원관광 휴양도시이다. 백두대간 중추에 자리 잡은 태백산 천제단 산악문화를 계승한 고장으로,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품은 생명의 근원이자 민족의 젖줄인 한강 낙동강의 발원지다. 해발 700m 가 제공하는 4계절 이상적인 도시 환경으로 스포츠레저도시로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통영시는 그 동안 지역 간 교류 실적이 없는 강원권 도시와의 교류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월 개최한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으로 통영시를 방문한 이상호 태백시장과 친선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양 시의 적극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자매도시로서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두 도시는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접목시켜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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