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9일 개막하는 도민체육대회 분위기 고조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6-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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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오는 9일 개막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에 들어가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6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시내 전역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손님맞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쳤다. 캠페인은 죽림 신시가지와 8개 동 지역에서 공무원과 자생단체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도민체전 홍보용 팸플릿과 차량 2부제 자율참여 서한문 등을 배부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특히 2001년 이후 22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하는 이번 도체의  뜻깊은 의미를 시민에게 설명하면서 적극 응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도체의 하이라이트인 9일 개회식에는 웅장한 공식 행사와 함께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체가 열리는 4일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진정한 스포츠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제62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공설운동장 등 통영 일원에서 열린다.
통영시가 단독으로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22년 전 통영 거제 고성 3개 시·군이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올해 도체는  18개 시·군 2만여 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 종목도 지난해 28개에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이 추가되면서 31개 정식 종목이 열린다. 여자 씨름은 시범 종목으로 열린다. 
주 경기장으로 활용될 공설운동장 등 주요 경기장은 모든 개·보수를 마치고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성화 봉송은 7일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해 사량도, 욕지도, 한산도 등 통영 주요 3개 섬을 돈 후 통영공설운동장 성화대에 안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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