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아시아 태평양 3대 축제도시로 선정, 도시브랜드 껑충

호주 시드니, 중국 충칭과 어깨 나란히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6-02 11:44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네카 카카오톡공유하기

남해안 관광도시인 통영시가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로 선정되면서 도시 브랜드가 크게 뛰어 올랐다.
통영시는 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00여 명의 축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 포럼 및 지정식’을 개최했다.


통영시가 ‘2023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통영운하 야경. 통영시 제공

3대 도시는 대한민국 통영, 중국 충칭, 호주 시드니가 최종 선정됐다.
세계축제협회에서 36개 도시를 대상으로 추진했고 2차 심사에서 10개 도시로 압축해 축제전문가와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거쳤다.
통영시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선정된 점과 야간 축제 활성화를 위해 통제영을 중심으로 5년째 이어오는 문화재 야행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포럼에서 영국(브리스톨), 호주(시드니), 중국(충칭), 대한민국(통영)이 각각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축제도시의 특성과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통영시는 아시아·태평양 축제도시로 지정 된 이후 ‘세계축제도시 통영’이라는 비전으로 미래 100년의 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축제협회는 세계적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1956년에 설립된 단체다. 전 세계 50여 개국 5만3000명의 회원이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