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도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대정비에 들어갔던 통영케이블카가 오는 25일 재개장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대정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25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22일, 23일 이틀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검사를 받은 후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26일간의 대정비 기간 동안 지삭 이동작업 등 안전성 강화와 철탑 도장공사 등을 실시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케이블카 내 노후시설물 개선 등 정비작업도 진행했다.
공사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포토존을 준비 중에 있다.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개장 이후 누적탑승객 15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김용우)은 “정비기간 동안 안전한 통영케이블카가 되기 위해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포토존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