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대학축구대회 통영서 5일 개막

2월에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까지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1-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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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올해 첫 대학축구대회가 오는 5일 개막한다.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 이어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연이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통영시 제공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는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이날부터 19일까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0년 유치 이후 3번 째 통영에서 열린다. 올해 전국 50개 팀, 3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다. 올해부터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등  2개 리그로 나눠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다음 달에는 전국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린다. 내달 1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82개 팀 5000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 연맹전은 통영시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유치에 성공하면서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진기록을 세웠다.
두 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대회 관계자, 훈련 파트너, 선수 가족 등이 지역을 찾으면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비수기에 두 대회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만 1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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