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2-09-04 11:24
통영시가 ‘2022년 KBL 컵대회’를 다음 달 1일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에서 ‘2022년 KBL 컵대회’가 내달 1일 개막한다.
통영시는 KBL과 ‘2022년 KBL 컵대회’를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통영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메이저 프로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SPOTV, NAVER TV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해 지역홍보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대회 유치에는 통영시농구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한몫했다.
KBL 컵대회는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팀의 전력을 최종 점검하고 팬들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끌기 위한 일종의 프리시즌 성격(시범경기) 대회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경북 상주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올해는 모든 경기에 관중 관람이 가능하고 KBL에서는 관중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프로농구선수 팬사인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팬과 소통 시간도 가진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13일부터는 SK, 한국가스공사, 데이원, KCC, 상무 5개 팀이 통영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