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전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15만 원(연간 30만 원)을 지원한다.
통영시는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시에 전입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통영시 전입대학생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타 시군구에 주소를 두었다가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통영시에 전입신고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원)생이다.
관내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유일하며, 11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재학중이다.
전입 대학생은 개인 휴대전화번호로 학기당 15만 원 상당의 통영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대학생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해양과학대학 각 학과 사무실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소재 유일 대학인 해양과학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입대학생 정착지원을 위해 통영시에서 올해 최초 시행하는 사업이다.
향후 전입신고 증가로 인한 젊은 층 유입과 통영사랑상품권 지급으로 대학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