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새해 첫 공식행사인 해맞이 취소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 최우선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12-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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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통영시의 새해 첫 공식행사인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다.
통영시는 새해 첫날 정량동 이순신공원에서 열 예정이었던 ‘2022년 통영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7000명대를 넘어섰고, 지역 내 확진자도 증가 추세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특히 시는 이 해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의 자체 해맞이 행사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통영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미륵산에서 바라본 일출

시는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이순신공원에서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를 가져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다. 이순신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현장인 한산도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통영 관광 필수 코스다.
그동안 일출 타북과 함께 신년 메세지 전달, 희망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맞이 인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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