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10-12 16:12

통영케이블카가 국내 케이블카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탑승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0일 누적 탑승객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개장 이후 13년 만으로, 영업일수로는 4155일 만이다. 하루 평균 3610명이 매일 탑승한 셈이다.
15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 온 김영미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에게는 통영케이블카 평생 무료 이용권(본인포함 2인), 선셋 요트투어, 금호마리나리조트 숙박권, 통영특산물 세트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통영항과 한산도 등 한려수도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는 최단 기간 1500만 명 돌파로 ‘국민케이블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사는 이달 케이블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주케이블카’ 응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진주케이블카’는 통영진주와 양식진주 1만 8500개로 장식된 케이블카 모형으로, 현재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로비에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