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강구안 일원 전봇대 사라진다

한전 지중화사업 공모 최종 선정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10-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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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 중심항인 강구안 일원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봇대가 사라진다.
통영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지중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강구안 일원에 산재한 전봇대를 없애고 통신선로를 지중화한다. 한전과 통신선을 관리하는 6개 통신사가 사업을 대행한다. 

지중화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공사와 연계 추진한다. 경남도가 추진 중인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은 329억 원을 들여 문화마당 일원에 다목적광장과 연결교량 등을 조성해 친수기능을 확장하는게 핵심이다.

원도심인 강구안 일대는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과 전봇대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해 왔다.
지중화사업과 친수기능이 확장되면 도시미관 개선과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중화 공사로 인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장치 설치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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