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서 제2회 섬의 날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위주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8-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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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땅’인 통영에서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국가기념식이 열린다. 
통영시는 오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과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8년 3월 ‘도서개발 촉진법’을 개정, 매년 8월 8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2019년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식이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데 이어 지난해 2회 행사는 코로나19로 올해로 순연됐다.

올해 행사는 ‘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심포지움, 온라인 섬 전시관, 섬 특산품 특별기획전 등이 마련돼 있다. 
기념식에는 섬의 날 주인공인 전국의 섬 주민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섬을 안내한다. 통영의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를 비롯해 전국 42개 섬의 자연 풍광을 3차원 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은 멸치, 장어, 훈제 굴, 홍새우 등 통영 산지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국 90개 섬의 특산품을 특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통영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는 오프라인 섬 전시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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