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4-04 12:10

경남 통영 욕지수협의 최판길 조합장이 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 조합장은 지난 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처음 제정된 후 2012년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포항에서 열렸다.
이날 최 조합장은 수산업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욕지수협을 정상화하고 수산업과 어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산업포장은 산업의 개발과 발달이나 나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정부가 주는 포장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어촌계·수협 등 수산관련 온라인 참석자 100여 명이 참여해 언택트 퍼포먼스를 통해 수산인의 화합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