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섬진흥원 통영유치 SNS 챌린지 확산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3-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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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역사성, 경제 연계성, 관광자원 등 모두 갖춘 최적지




‘한국 섬진흥원’ 유치전에 뛰어든 통영시가 SNS 챌린지를 통해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통영시는 한국 섬진흥원 통영 유치를 염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첫 주자로 강석주 통영시장은 ‘한국 섬진흥원 바다의 땅 통영시가 딱 입니다’라는 피켓을 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강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 국민의 힘),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통영 유치를 염원하는 문구를 적은 사진을 SNS에 올린 후, ‘한국 섬진흥원 통영 유치’ 해시태그를 넣어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틀이 지난 7일 현재 정치계, 의회, 교육계, 경찰, 소방서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570개의 섬을 보유해 ‘바다의 땅’이라 불리는 통영시와 시의회는 지난달 ‘한국 섬진흥원 통영 설립 유치를 위한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하고 유치전에 본격 나선 상태다. 경남도의회 정동영 의원(통영1)도 의회석상에서 ‘한국 섬진흥원’ 통영 유치를 촉구하면서 경남도도 유치전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와 시의회는 통영은 남해안 중앙에 입지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도시로 섬의 역사성, 경제 연계성, 관광자원 등 입지여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경남도와 함께 살고 싶은 섬,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섬 특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어 섬에 대한 정책지원과 연구를 목표로 하는 한국섬진흥원 설립 취지와도 매우 적합하다.

한국 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섬 정책 컨트롤타워’로 오는 8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는 407억 원, 부가가치효과는 274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279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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