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명물인 욕지섬 모노레일 업그레이드한다.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2-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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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8대에서 10대로 늘려

-레일 정렬작업 승차감 향상

통영 욕지도의 관광명물인 ‘욕지섬 모노레일’이 업그레이드된다.
모노레일을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탑승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량 증편과 레일 정렬 작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모노레일 차량은 8대에서 2대 증편해 총 10대로 늘린다. 2대 증차시 시간당 탑승 인원이 112명에서 152명으로 수송능력이 35% 이상 향상된다. 1일 최대 7시간 운행시 1064명까지 탑승가능해 주말에도 대기시간없이 편안하게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노레일 전 구간에 걸쳐 레일 정렬작업을 통해 탑승시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차량 증편과 정렬작업 후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시운전과 관제·무선제어시스템 검사를 완료 후 정상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새로운 섬 관광시대를 연 이 모노레일은 2019년 12월 상업운행에 들어가 지금까지 8만여 명이 탑승했다. 117억 원을 들여 욕지도 혼곡마을에서 천왕산 대기봉(355m)까지 왕복 2㎞ 구간을 연결했다.
모노레일 탑승과 동시에 가파른 경사길을 치고 올라가는 스릴감을 안겨주며 욕지도 비경을 선사한다. 상부정류장 전망대에 도착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욕지도 전경과 앞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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