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살아보고 싶은 도시' 위상 입증

'통영애온나' 4.3 대 1. 40팀 선발에 173팀 접수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5-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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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광명소인 서피랑 99계단.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통영시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2026 통영애(愛)온나'의 1차 참가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40팀 선발에 173팀(267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전년(167팀) 대비 3.6%의 증가세를 보였다. 최종 경쟁률은 약 4.3 대 1에 달해 통영 장기 체류 여행에 대한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신청자가 166명으로 약 62%를 차지해, 대도시 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30대 청년층의 ‘워케이션’ 수요와 60대 이상 은퇴 세대의 ‘귀어, 귀촌’ 탐색 수요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 SNS를 통해 통영의 먹거리와 섬,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실시간으로 홍보하는 ‘민간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6월부터 8월 사이 최소 3박에서 최대 29박까지 자유롭게 일정을 기획해 통영을 여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사후 실비 정산 방식으로 숙박비 팀당 1일 최대 5만 원, 체험비 1인당 5~15만 원, 보험료 1인당 1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잠재적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통영의 일상에 스며드는 ‘통영애(愛)온나’를 통해 통영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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