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 세계일주요트대회' 참가 요트인들. 3월 통영에 기항

국내 최초로 기항지 유치, 경남과 통영을 세계에 알릴 계획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1-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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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요트대회'에 참가한 경남통영호. 경남도 제공

세계 권위를 자랑하는 ‘클리퍼 세계일주요트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해양 모험가들이 오는 3월 통영에 집결한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지난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26년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 기항지 행사 개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최장거리 요트대회다. 11개월 동안 4만 해리(7만 4000㎞)에 달하는 항로를 완주한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 클리퍼벤처스와 ‘2025-26년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했었다.

참가 선단은 지난해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를 출항했다.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국을 거쳐 대한민국(통영)에 기항해 일주일간 머문다. 
통영 기항에는 전 세계 250여 명의 해양 모험가들이 이끄는 10척의 요트 선단이 오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머문다. 이후 미국, 파나마를 거쳐 다시 영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통영 기항지 행사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홍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세계 선수단 환영식과 국제해양레저포럼, 푸드축제, 세계 문화행사, 요트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해 경남과 통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세계 각국에서 5000여 명이 통영을 찾아 숙박·요식업·관광 소비 등으로 지역 상권에 500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도와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주요 해양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레저 네트워크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 수준의 마리나 인프라 구축, 해양레저 관광 산업 고도화, 사계절 체류형 관광·휴양 거점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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