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12-22 11:35
29일 준공식을 가지는 통영 달아공원 전망대. 통영시 제공
남해안 노을 명소로 유명한 통영 달아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통영시는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달아전망대)을 완료하고 오는 29일 달아공원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달아전망대는 국립공원공단과 통영시가 2022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 2023년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해 공사를 착공했다.
기존 전망데크보다 높이를 높여 다른 지장물의 시야 방해없이 사량도, 욕지도, 남해 등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보행이 불편한 탄방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달아공원 일원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므로 낙조시간대에 준공식(29일 오후 4시)을 개최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새로운 시설에서 낙조광경을 우선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준공식 다음날인 30일부터 누구나 전망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달아전망대가 새롭게 태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