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호도서 열리는 '포레스텔라' 단독 공연 62초만에 매진

내달 20일 오후 7시 ‘음악을 만난 섬 – 용호도 포레스텔라’ 공연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08-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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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용호도에서 열리는 '포레스텔라' 공연이 티켓 오픈 62초만에 전석 매진됐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통영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음악을 만난 섬 – 용호도 포레스텔라’ 공연이 티켓 오픈 62초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20일 오후 7시 통영 한산면 용호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시가 추진 중인 ‘통영 용호도 K-관광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용호도 호두물량장에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 '포레스텔라' 단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통영의 청년 작가들이 운영하는 옻칠, 나전 등의 굿즈 체험부스와 마을 장터,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 센터 투어, 통영의 인디밴드 이야기를 담은 '듣는 건 너의 책임' 영화 상영 등 부대 프로그램이 같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산농협과 협력해 공연 시간에 맞춰 특별 여객선이 운항된다. 여객선 승선 인원 규모에 맞춰 1,000석이 마련된다.

용호도에 자리한 고양이 보호센터는 국내 최초 설립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 센터다. 폐교된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리모델링해 2023년 9월 오픈했다. 과거 영화 ‘국화꽃향기’ 촬영지이기도 했던 고양이 보호센터는 보호실, 치료실 등을 갖춰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발견된 고양이 구조와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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