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02-03 14:49
지난해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열린 프린지 공연.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내달 개막하는 ‘2025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할 프린지 공연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국내외 아티스트는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지원자는 공연 영상을 링크나 파일 형태로 이메일에 첨부하여 제출해야 한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국내외 아티스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각 팀은 20분 내외의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내달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진행되는 프린지 무대에 선다.
통영프린지는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시작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지난해는 국내·외 208개 팀이 지원, 43개팀이 선발돼 록, 포크, 뮤지컬, 힙합,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2025 통영국제음악제’는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을 주제로 다음 달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