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01-02 11:53
통영사랑상품권.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새해를 맞아 내수진작을 위해 1월 한시적으로 통영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대폭 상향해 발행한다.
통영시는 1월에 한해 통영사랑상품권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올려 66억 원(모바일 50억 원, 지류 16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8일부터 모바일 앱(비플페이, 올원뱅크, 신한SOL, 경남지역상품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구매한도 1인당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후캐시백 형태로 적립된다. 1월에 한해 1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부터는 7% 적립률로 운영된다.
지류 상품권은 8일부터 관내 23개 농축협을 통해 기존 1인당 2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10%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2월부터는 7% 할인율이 적용된다.
시는 올 한해 총 360억 원 규모의 통영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에서 현금처럼 애용되면서 상권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 내 가맹점은 모바일 1만여 업소, 지류 3300여 업소에 달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통해 위축된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