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에이스 박세웅 외가인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엄마 품같은 거제에 최고한도액 500만 원 기부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1-14 12:20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네카 카카오톡공유하기

박세웅 선수가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에이스인 박세웅 선수가 외가인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거제시는 지난 12일 박세웅 선수가 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 연초면 야부마을이 외가인 박 선수는 평소에도 꾸준한 선행을 펼쳐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이기도 하다.
박세웅 선수는 기탁식에서 “야구선수로서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엄마품같은 마음의 고향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 거제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도 생각하고 있다. 항상 거제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야구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1등인 박세웅 선수의고향사랑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랜 롯데팬으로서 박 선수의 활약을 늘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거제시는 청사 1층 민원실에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고액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