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4-01-06 09:11
삼성중공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개한 엠블럼
삼성중공업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은 3일 신입사원들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창립 50주년 기념 신년 대담 형식의 사내방송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길에 들어선 데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최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흡수하고 융화하면서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진정한 원팀으로 시너지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Big Blur(업종간 무경계), Infinity(무한대 변화와 적응), Generation(세대 소통과 협업), 즉 B/I/G를 회사 전략의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업무 환경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설계, 구매, 조립, 건조 전 분야에 걸친 자동화로 업무 혁신을 이뤄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부회장은 ‘무한대’와 ‘지속성장 가능성’을 형상화한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