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11-19 11:46
3개 시군 추진협의회가 거제시청에서 통영~거제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거제 통영 고성 3개 지역민이 통영~거제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연합회, 거제시발전연합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본격 구성했다.
7명 회장을 공동대표로 한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 촉구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
추진협의회는 지난 17일 거제시청에서 범시군민운동의 일환으로 공동건의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개 시군 7개 단체장은 이날 공동건의서를 통해 “정부는 균형발전을 주도할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주고, 가덕도신공항까지 노선연장 계획을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등에 반영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열린 결의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20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 및 가덕도신공한 노선연장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거제통영고성 40만 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공동대표의 선창으로 “거제를 넘어~가덕도 신공항까지 달리자" " 고성에서 가덕도까지~ 한번에" "고속도로 조기착공, 노선연장 이루자" 등 구호를 외친데 이어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 완성 등의 카드섹션을 들고 40만 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표현했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이 되면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통해 남해안 핵심 교통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3개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을 기대된다 ”며 3개 시군민들이 뜻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추진협의회는 연말까지 3개 시군민 10만인 서명운동, 지역별 특색있는 각종 퍼포먼스 발굴 추진 등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 및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을 위해 분주하게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