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거제 포함시켜야

산업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건의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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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지난 11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거제시를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거제시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를 건의하고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거제시를 포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분석이다.

 
거제시 경제산업국장 등은 지난 11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부산항신항 확장 등으로 조성되는 물류 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위치한 거제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지정을 건의했다.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면 거제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트라이포트 배후의 혁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노동·경영 관련 규제완화, 외국인학교, 병원 설립 등의 정주환경 지원, 각종 개발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달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를 위한 기본 및 타당성용역에 착수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 특별법에 따른 공항 주변개발예정지역 지정 추진 및 공항배후도시 구상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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