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 34년 만에 새청사에서 업무

거제면 새청사로 이전, 9월 11일부터 업무 시작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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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내달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본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11일부터 거제면 새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거제면 서정리 855-8번지(농업개발원 옆)에 위치한 새 청사는 2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444㎡로 2층 규모다. 4개 동에 사무동(농업정책과, 농업지원과, 농업관광과), 생활문화관, 복리동,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갖췄다. 2021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21일 준공했다. 
현재 시설물 시험 운전과 사무집기 배치를 마친 상태다. 본격적인 업무는 다음 달 9일 이전해 11일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청사 이전에 따른 개청식은 9월 21일 개최 예정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1989년 고현동에 자리 잡은 지 34년 만에 거제면으로 이전한다. 그동안 청사가 도심에 있어 농업인 실습 포장, 시험연구 시설 등 현장과 연계된 교육에 어려움과 거제면에 있는 농업개발원과 혼동해 불편함이 뒤따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새 청사 이전으로 농업행정기관을 일원화해 행정능률과 대민서비스를 높이고 농업 소외현상을 해소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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