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8-11 09:32
거제 맥주축제가 16일 개막한다.
거제시는 '2023 거제맥주축제 (Geoje Beer Festa)'를 이날 개막해 19일까지 나흘간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 거제맥주축제는 한여름 밤,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 삼아 시원한 생맥주와 신나는 무대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올여름, 걱정·근심은 날려 버리고, 맥주로 행복한 여름을 보내자’는 의미로 ‘Don’t worry beer happy’라는 부제를 내세워 4일간 다채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축제는 1만 2000원의 입장권으로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공연을 관람하며,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초청 가수로는 노라조, 김유선, 나태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보다 입장권이 2000원 올랐으나, 사전예매 또는 행사장에 텀블러 지참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매는 현재 행사전용 홈페이지(https://2023gbf.modoo.at/), 네이버, yes24를 통해 가능하다.
축제를 즐기러 온 많은 관광객에게 거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거제식물원(정글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씨월드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파노라마케이블카 탑승권, 외도 승선권 등 유명 관광지 할인(무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경관조명에 ‘음주운전 근절 홍보 영상’ 송출과 사회자의 음주운전 금지 안내 방송 등 음주운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