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6개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명사해수욕장에는 댕수욕장 최초 운영 눈길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3-06-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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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최다 해수욕장을 보유한 거제시가 7월 1일부터 일제히 피서객을 맞는다. 올해는 반려동물 해수욕장을 최초 개장해 주목된다.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관내 16개 해수욕장을 이날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내 총 26개 해수욕장 가운데 거제시가 갖장 많은 16개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요원을 늘려 배치하는 등 피서객 안전을 강화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시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댕수욕장’을 조성했다. 지자체에서 반려동물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처음이다.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반려동물 전용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이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깨끗한 백사장 청결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해변 청소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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