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조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연다.
거제시는 안정적인 조선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4월 6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거제 조선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제시,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한다.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을,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양대조선소와 협력사 49개사가 참여해 4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현장면접과 직업훈련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구직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거제시는 조선사와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으로,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