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 파업으로 멈춰선 1도크 5주 만에 진수

노사 파업 51일 만에 극적 타결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2-07-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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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으로 공정이 멈춘 1도크가 5주만에 바닷물로 가득 찼다.
대우조선해양은 파업이 타결되면서 1도크 진수 작업이 5주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이다. 이 선박은후반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달 2일 하청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불법으로 1도크를 점거해 대우조선해양은 창사이래 50여년만에 처음으로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51일간의 파업이 지난 22일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진수가 이뤄지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1도크 진수를 시작으로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여름 휴가 기간에도 상당수 직원들이 출근해 작업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지연된 생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납기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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