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무 기술직 전 분야 걸쳐 대규모 채용 나서

서류접수 12일까지, 7월 말까지 입사 마칠 계획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2-06-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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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사무·기술직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직을 포함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모집 인원은 190여 명이다. 이 같은 대규모 인력 채용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무·기술직 채용은  설계·생산관리·조달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recruit.dsme.co.kr)를 비롯해 채용 포털 사이트에도 채용공고를 올렸다. 

서류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직무별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입사를 마칠 예정이다. 
우수 인재의 빠른 채용을 위해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서류전형 후에 실시하던 인적성시험을 생략하고 영어회화 면접은 영업·사업관리·조달 직무만 실시하고 나머지 직무는 공인 어학 성적으로 대체한다.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향후 호황에 대비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수년간 업계가 불황을 거치면서 단절된 조선·해양 전문가 양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조선시황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조선업체들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 등 그동안의 불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다”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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