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별도 행정명령내려 5인 이상 모임 금지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7-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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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인 거제시가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거리두기 격상과 함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직계가족모임 8인 제한’의 별도 행정명령을 내려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실시한다.

최근 1주일 간 거제에서는 23명이 확진됐다. 대부분 가족·지인 접촉 등 지역감염이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시는 학교 등 5개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1835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또 학교와 학원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과 함께 210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집단 방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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