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조선소

위험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획득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4-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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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안전한 조선소로 인정받았다.
삼성중공업은 JHC가 실시한 조선소 위험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JHC는 선박보험관련 제반 규정, 약관, 기준, 규칙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기관이다. 영국 해상보험기관이 1910년 설립해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오염물질 관리 실태, 비상사태 대응 능력 등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기관의 시스템 점검과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A에서 E 등급까지 부여된다. 이중 A등급은 ‘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뜻하는 안전 최고 평가 등급이다. 

현재 A등급을 보유한 조선소는 국내에서 삼성중공업이 유일하다.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A 등급은 전 세계 해상보험사들이 선박 건조 보험 요율 산정 시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있어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A등급 획득은 세계 보험업계가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인 만큼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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