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숲소리공원이 겹경사를 맞았다.
2일 거제시에 따르면 숲소리공원 내 가축 방목장에서 지난달 24일과 28일 아기양 두 마리가 연이어 태어났다. 아기양은 자연 포육 상태로 축사에서 어미와 함께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장한 거제숲소리공원은 숲속 쉼터와 키즈랜드, 가축방목장, 동물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힐링형 체험공원이다. 대관령을 연상케하는 푸른 초원과 순백의 양이 어우러진 가축 방목장은 대표적인 볼거리다. 울타리 너머로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현재 23마리의 양과 미니말 등을 사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15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부터 휴장 중이다. 빠르면 이달 중 재개장할 예정이다. 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