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80억 원 희망 자금 푼다

한려뉴스임은정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1-01-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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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80억 원 규모의 ‘거제형 3차 희망 UP 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해 정부 지원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하고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거제형 3차 희망 UP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규모는 총 80억 원,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수혜 대상은 2만 1000여 명이다.

거제시는 이번 추가 지원금을 정부 재난지원금 시기에 맞춰 설 연휴 이전까지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행정명령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거제형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내 집합금지업종 892개소에 업소당 100만 원, 집합제한업종 7473개소에는 업소당 50만 원 등 47억 원을 정부의 지원금과 별도로 지급한다.

지원금 대상 업소는 시의 선제적 방역조치로 행정명령 대상이 됐던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도 포함됐다.

정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됐던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351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255명의 법인택시 기사에게 1인당 50만 원, 지역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3000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생계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실직 청년과 무급 휴직자에게도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공공부문에 대한 부담 감면도 연장 시행한다. 3개월 이상, 10%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 대해 재산세액의 최대 70%를 감면한다. 시와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유재산 사용료도 6개월 간 50~80% 감면한다. 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상수도사용료 감면도 연장한다.

변광용 시장은 “정부 지원금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에 효과를 더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원 하겠다”며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가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80억 원 규모의 ‘거제형 3차 희망 UP 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해 정부 지원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하고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거제형 3차 희망 UP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규모는 총 80억 원,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수혜 대상은 2만 1000여 명이다.

거제시는 이번 추가 지원금을 정부 재난지원금 시기에 맞춰 설 연휴 이전까지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행정명령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거제형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내 집합금지업종 892개소에 업소당 100만 원, 집합제한업종 7473개소에는 업소당 50만 원 등 47억 원을 정부의 지원금과 별도로 지급한다.

지원금 대상 업소는 시의 선제적 방역조치로 행정명령 대상이 됐던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도 포함됐다.

정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됐던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351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255명의 법인택시 기사에게 1인당 50만 원, 지역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3000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생계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실직 청년과 무급 휴직자에게도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공공부문에 대한 부담 감면도 연장 시행한다. 3개월 이상, 10%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 대해 재산세액의 최대 70%를 감면한다. 시와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유재산 사용료도 6개월 간 50~80% 감면한다. 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상수도사용료 감면도 연장한다.

변광용 시장은 “정부 지원금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에 효과를 더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원 하겠다”며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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